2025-06-15 [FIVB Nations League] 브라질 VS 슬로베니아 분석 > 스포츠분석

브라질

• 히카르두 루카렐리를 중심으로 한 경기는 오픈 찬스와 후위 공격이 조화를 이루며, 주드손 주니오르와 아이삭 산투스의 블로킹 및 수비가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세터 페르난두 크렐링은 경기의 속도 조절과 볼 배급을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리시브에서 시작하여 마무리까지의 과정이 매끄럽고, 후반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슬로베니아

• 우르나우트는 많은 공격을 시도하지만, 리시브 이후 블로킹 조율이 자주 엇갈리며, 브라츠코와 무야노비치 간의 수비 간극으로 인해 연이어 실점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스테른은 백어택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나, 전체 전술을 감당하기에 부담이 크고 세트 후반에는 체력이 분산되는 약점이 드러납니다. 공격력은 유지되지만, 전술 연결성과 수비 조직력에서 반복적인 문제에 시달립니다.

종합

• 브라질은 크렐링의 훌륭한 볼 배급과 루카렐리를 중심으로 한 공격, 주드손과 아이삭의 정교한 블로킹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넓은 리시브 커버 범위와 깔끔한 세컨드볼 연결이 이루어져 유기적인 전개가 가능합니다. 반면, 슬로베니아는 리시브 커버의 불안정과 블로킹 시기의 엇박자로 인해 점수 이후의 흐름을 계속 이어가기 어렵고, 세트 후반 집중력 저하와 후위 수비와 전방 블로킹 간의 조율 문제로 빠른 공격에 쉽게 노출됩니다. 브라질은 안정적인 포지션 대응 속도와 교체 자원의 효과적인 활용으로 게임의 흐름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는 전술적인 균형을 갖추고 있어 후반에도 우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