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FIFA Club World Cup] 인터밀란 VS CA River Plate 분석 > 스포츠분석

인터밀란

• 인터밀란은 3-5-2 전술을 바탕으로 뛰어난 팀워크와 전술적 완성도를 자랑하는 팀이다. 라우타로는 골 찬스에서의 결정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튀랑은 전방에서의 압박 및 침투 타이밍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아슬라니는 미드필드에서 안정적인 경기 조율과 패스를 통해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측면 윙백의 오버래핑과 중앙의 연계를 조화롭게 해 경기 흐름을 유기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수비 시에는 중원의 선수들이 넓은 커버리지와 빠른 전환으로 상대의 공격 흐름을 차단하는 데 능하다. 후반전까지도 같은 강도의 압박과 조직력을 유지하는 것도 그들의 강점이다.

CA River Plate

• 리버플레이트는 4-3-3 포메이션을 채택하지만, 점유율 중심의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전술적 일관성과 유연성에서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 드리우시는 제공권에서 강세를 보이지만, 빠른 전개 상황에서는 고립되기 일쑤이다. 콜리디오는 좌측에서의 돌파에서는 위협적이지만 그의 움직임은 예측 가능하고 단조로운 면이 있다. 중원의 카스타노는 압박에 취약하며, 전진 패스의 정확성에서도 일관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후반에는 체력 저하로 인해 압박을 피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세컨드볼에 대한 대처도 미흡하여 경기의 흐름이 흔들리곤 한다.

종합

• 이번 경기는 ‘조직력과 압박 대응 능력’에서 판가름이 날 가능성이 크다. 인터밀란은 쓰리백을 바탕으로 조직적인 압박을 통해 중원을 장악하고 측면 공격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라우타로와 튀랑의 공격 진행은 안정적이면서도 위협적이다. 반면 리버플레이트는 전술적인 일관성이 떨어지고,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탈압박 능력이 불안정하다. 후반부 체력 저하로 인해 실점 위험이 급증하는 경향도 있다. 따라서 이 경기는 수비의 안정성과 전술적 완성도가 우수한 인터밀란의 흐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