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East Asian Championship] 대한민국 VS 일본 분석 > 스포츠분석

대한민국

• 주민규는 수비를 피하는 플레이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만, 적의 압박이 심해지면 종종 외로워지는 경우가 많고, 공격 전개 시 볼 전송 경로가 차단되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 문선민은 사이드에서의 침투와 공간 활용이 뛰어나지만, 슈팅의 정확성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 이동경은 중거리 슛에서 잠재력을 드러내지만, 전체적인 전술 완성과 연계 타이밍에서는 불균형이 있다.
• 홍명보 감독은 방어형 미드필더인 박진섭을 활용하여 라볼피아나 전술을 구사하지만, 조율 능력을 가진 선수가 부족하여 수비 전환 및 중원 커버에서 자주 어긋나는 장면이 발생한다.

일본

• 카키타는 박스 내 위치 선정과 침투 감각에서 두드러진 장점을 보여주며, 미야시로는 전방 압박 및 세컨드볼 처리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유연한 움직임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 이나가키는 중원에서 게임의 속도를 조절하고 정확한 롱패스를 통해 볼 배급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 일본의 선수들은 J리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이들로, 모리야스 감독은 이들을 적절히 선발하여 전술적으로 유기적인 팀워크를 유지한다.
• 제르맹은 운동 능력과 반사신경을 기반으로 하프스페이스를 침투하며, 한국 수비진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변수이다.

종합

• 한국은 라볼피아나 전술을 시도하지만, 조율형 미드필더가 부족해 전술적 실행력이 떨어지고 있다. 공격진의 일관성이 부족하며, 문선민과 주민규의 결정력과 고립 리스크가 문제로 대두된다.
• 일본은 3-4-3 전술을 잘 정교화하며, J리그 출신 선수들이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조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 제르맹의 하프스페이스 침투는 한국 수비진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조직력과 전술적 완성도에서 일본이 우세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