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0 [Major League Soccer] FC 댈러스 VS 세인트 루이스 분석 > 스포츠분석

FC 댈러스

• 5-3-2 전술을 활용하며, 패링턴과 무사가 박스 근처 침투 타이밍은 좋지만, 연계 플레이보다는 개인 돌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코스타가 중원에서 전개 속도를 조절하지만 세컨드라인의 움직임과 마무리는 다소 단조롭습니다. 수비는 5백 체제를 통해 안정적인 블록을 형성하고 있으나, 측면 크로스 수비 타이밍이 가끔 지체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훌리오 산토스, 뉴먼, 지오바네 제수스의 부재로 공격의 다양성이 저하되었고, 팀 템포는 느리지만 수비 조직력과 홈 경기에서의 집중력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개 완성도는 아쉽지만 수비적인 면에서는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인트 루이스

• 4-3-3 체계를 채택한 세인트 루이스 팀은 주앙 클라우스가 박스 안에서 결정력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의 슈팅 성공률이 떨어졌습니다. 폼페우는 좌측 돌파 및 크로스가 위협적이나 세컨드볼에 대한 대응이 불안정하고, 오스트락은 중원의 점유율은 괜찮지만 템포를 빠르게 끌어올리지 못해 공격 전개가 느립니다. 어킨, 닐손, 모랄레스의 부상으로 수비 조직력이 약화되고 중앙 수비의 간격이 벌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탈압박 능력은 괜찮지만 밀집 수비를 뚫는 창의적인 전개는 부족하며, 공격적인 압박보다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고 있어 실점 가능성은 낮으나 득점 가능성 또한 제한적입니다.

종합

• 댈러스 팀은 수비 집중력과 블록 유지가 뛰어나지만, 공격 전개 속도와 마무리에 있어 아쉬움이 큽니다. 부상의 영향으로 측면 공격과 세컨드볼 연결이 둔화되었고 단조로운 공격 흐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반면 세인트 루이스 팀은 탈압박 능력은 안정적이나 박스 근처에서의 창의성이 부족하며 클라우스에게 의존도가 높습니다. 폼페우와 오스트락의 조합은 볼 간수 능력은 뛰어나지만 공격 템포가 느려 상대의 밀집 수비를 공략하기 어렵습니다. 이 경기는 실점 위험은 낮지만, 공격 완성도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무득점 또는 저득점 경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비의 응집력이 더욱 두드러지는 대결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