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UEFA Europa League] 토트넘 훗스퍼 VS E. 프랑크푸르트 분석 > 스포츠분석

토트넘 훗스퍼

• 토트넘은 최근 경기가 일관성이 없었다. 홈 경기에서의 주도력은 여전히 있지만, 첼세와의 경기에서 대패하고 사우샘프턴을 이기며 알크마르와의 경기에서는 패한 뒤 홈에서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강한 압박과 점유를 중시하며, 손흥민, 존슨, 매디슨의 공격 조합은 신속한 전환과 공간 침투를 핵심으로 삼고 있다. 손흥민의 움직임과 매디슨의 결정적인 역할, 벤탄쿠르의 복귀로 중원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측면 공격의 예측 가능성과 풀백들의 체력 문제는 아쉬운 점이다.

E. 프랑크푸르트

• 프랑크푸르트는 리그에서 불규칙한 모습을 보이지만 유로파 리그에서는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아약스를 상대하며 큰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으며, 직접적인 빠른 전개와 압박 해제가 중심이 되는 전술이 여전히 효과적이다. 공격진에서는 괴체, 바호야, 에키티케 조합이 박스 앞에서 신속한 패스와 침투로 위협을 가하고, 세트피스와 측면 공격도 강점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골키퍼 트랍의 부상과 백업이 부족해 큰 리스크이며, 중원과 수비진의 결원이 전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중원 압박의 저항력이 약해지고 후방의 안정성이 감소하는 것은 전술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결론

• 토트넘은 홈의 이점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괴롭힐 가능성이 크게 보인다. 손흥민-매디슨 조합은 위력적이며, 중원의 안정성은 회복되었으나 측면 공격과 수비 로테이션의 한계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프랑크푸르트는 유로파 리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나 골키퍼 트랍과 수비진의 문제는 주의해야 한다. 괴체, 바호야, 에키티케는 위협적이지만 전력의 결손으로 경기를 지배하기 어려울 수 있다. 전체적으로 토트넘이 전력과 조직력 면에서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