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FIVB Nations League W] 일본 (W) VS 브라질 (W) 분석 > 스포츠분석

일본 (W)

• 와타나베는 안정적인 디그와 리시브를 통해 후반까지 견고한 방어를 유지하고 있다. 야마다는 신속한 공격 전개와 효과적인 블로킹 분산으로 전술 구성의 필수 요소 역할을 한다. 아라키는 뛰어난 블로킹 능력과 공격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이와사키는 빠른 라인 전환을 통해 다양한 공격 경로로 상대 수비를 교란시키고 있다. 이 팀은 빠른 속도와 유기적인 전술 연계, 그리고 뛰어난 체력 배분 덕분에 경기 내내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다.

브라질 (W)

• 아나 크리스치나는 높은 타점에서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라인 간격이 넓어지는 바람에 단독 플레이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효율성이 떨어진다. 마크리스는 빠른 템포를 지향하지만 특정 공격 지점에 집중된 전개로 인해 전술의 다양성이 부족하다. 베르그만은 블로킹 타이밍이 우수하나, 중앙 수비의 반응이 느려 측면 공격에 취약함을 노출하고, 타이나라는 강한 서브로 압박을 가하지만 리시브와 디그의 연결에 부담이 생겨 후방 수비가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 강서브는 예리하지만 수비 전환과 조직에서 일관성이 결여되어 있다.

종합

• 일본은 신속한 공격 구성과 효과적인 수비 조율,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의 공격력으로 전술적 유연성과 팀워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브라질은 강한 서브와 초반의 공격력이 돋보이지만, 전개 패턴의 단순성과 후반 수비 집중력 저하로 인해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면이 있다. 특히 특정 공격 루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상대에게 쉽게 파악당할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3세트 이상의 긴 경기 흐름에서 일본이 더욱 두드러진 성과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