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5 [K League Classic] 대전 하나 씨티즌 VS 전북현대모터스 분석 > 스포츠분석

대전 하나 씨티즌

•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며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대전은 울산 원정에서 3-2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확인했습니다. 주민규는 박스 내에서 우수한 지배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윤도영, 김인균, 최건주는 활발하게 공격의 템포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현욱과 임덕근이 경기 조율과 전개에서 안정성을 더하고 있으며, 안톤과 하창래의 수비 조화도 견고합니다. 골키퍼 이창근은 여러 차례의 슈퍼세이브로 수비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마사와 이순민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김현욱과 밥신이 효과적으로 공백을 메워 팀의 전술적 균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북현대모터스

•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고 리그에서 6경기 중 2승에 그치는 등 불안한 모습의 전북은 안양전 승리조차도 우연의 결과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콤파뇨의 복귀로 공격에 반전을 기대할 수 있으나, 필드 플레이의 창의성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중원은 이영재와 한국영의 결장으로 인해 불안정하며, 보아텡 혼자서는 중원의 중심을 지키기에 역부족입니다. 게다가 김진규의 기복과 이승우의 팀 적응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수비는 연제운과 박진섭의 조합이 어느 정도 안정감을 보이나 뒷공간 대처에서 여전히 구멍이 존재합니다. 외국인 선수인 티아고와 에르난데스는 전력 외로 분류되었습니다.

종합

• 대전은 최근 기세와 전술적 완성도에서 전북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주민규를 중심으로 다양한 득점 경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수비 안정성과 전개 속도에서도 더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전북은 콤파뇨 외에는 명확한 공격 자원이 부족하고, 중원과 측면의 공간도 막혀 있습니다. 대전의 우세가 예상되며, 전북이 변수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경기의 주도권을 상실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