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KBO] SSG VS 삼성 분석 > 스포츠분석

SSG

• 선발 투수인 송영진은 최근에 안정적인 피칭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4.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뛰어난 투구를 보였으며, 시즌 전체 성적은 1승 2패, 평균자책점은 5.57에 이른다. 홈에서의 성적이 뛰어난 투수로써, 이번 경기도 기대할 만하다. 불펜에서는 문승원이 6이닝 동안 3점을 내주었으나, 조병현이 위기에서 결승점을 막아내며 팀의 건재함을 나타냈다. 다만, 불안정한 투수진과 피로도가 높아지는 점은 향후 경기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타격은 상대 투수를 상대로 홈런 2개 포함 총 6득점을 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고, 특히 최준우의 동점 2점 홈런은 경기의 판도를 바꿨으며, 팀의 사기를 높였다.

삼성

• 선발 이승현은 첫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현재 3패에 평균자책점 7.23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직전의 롯데전에서는 5이닝 동안 7점을 내주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 투수로서 자신감을 회복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불펜에서는 원태인이 7이닝 중 4실점을 기록했지만, 김태훈과 백정현은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김재윤이 10회 말 동점 홈런을 허용한 것은 치명적인 상황이었다. 타선은 홈런 3개를 포함한 6득점을 기록하며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9회초의 동점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꾸준한 장타력과 타선의 연계는 여전히 팀의 큰 장점이다.

결론

• 투수 매치업을 고려했을 때, 최근 성적과 홈 경기력을 기반으로 하면 SSG의 송영진이 삼성의 이승현보다 유리하다. 불펜은 모두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삼성이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보일 수 있다. 타격 상황 또한 팽팽하나, 홈런에 중점을 둔 삼성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두 팀 모두 불안한 마운드를 지닌 가운데, 화력 대결로 경기가 뒤집힐 가능성이 높고, 치열한 경기 속에서 한 방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