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6 [K League Classic] 안양 FC VS FC 서울 분석 > 스포츠분석

안양 FC

• 4-4-2 전술을 바탕으로 뛰어난 활동성과 전방에서의 압박을 핵심으로 한 기민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는 팀이다. 측면에서는 모따와 마테우스가 빠른 스피드를 통해 상대 수비를 간파하고, 채현우가 중원의 균형을 유지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FC서울과의 ‘감정의 더비’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 간의 경쟁 요소가 꽤 얽혀 있어 선수들이 높은 동기를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감정적인 요소에 사로잡혀 공격적으로 나설 경우, 수비 뒷공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FC 서울

• 4-4-2 전술을 사용하나, 린가드, 문선민, 조영욱을 앞세운 빠른 역습에 강점을 가진 팀이다. 기성용과 정승원의 부상이 중원의 조직력을 약화시키고는 있지만, 문선민의 속도 있는 돌파와 린가드의 압박 회피 및 연결 능력은 여전히 위협적인 요소로 남아 있다. 안양이 감정적으로 압박에 몰두하여 수비가 무너지면, 서울은 그 공간을 활용해 빠른 역습으로 실점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종합

• 안양은 감정적으로 동기부여가 크지만, 전술의 균형을 잃게 되면 수비에서 뒤뚱거릴 수 있는 취약점이 드러날 수 있고, 서울은 이를 정교하게 활용할 전술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