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6 [J-League Division 2] 로아소 구마모토 VS FC 이마바리 분석 > 스포츠분석

로아소 구마모토

• 구마모토는 3-6-1 포메이션을 도입하여 중원에서의 강화를 노리지만, 경기 전개 속도와 수비 변환에서의 느린 반응이 고질적인 문제로 나타난다. 한다이와 후지이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성을 발휘하여 경기를 조율하지만, 라인을 올릴 때 뒤쪽 공간을 커버하는 데 소홀하여 상대의 침투 기회에 취약해진다. 최전방의 고나가야는 공격 기회를 노리지만, 측면 지원이 부족해 경우에 따라 공격의 고립을 경험하기도 한다. 수비할 때에는 백 쓰리의 간격이 흔들리며, 후반에 체력 저하로 인해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기 쉬운 상황에 처한다.

FC 이마바리

• 이마바리는 3-5-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외국인 선수들의 활용에 중점을 두고 공격적인 전략을 취하는 팀이다. 마르쿠스 인디오는 공중볼 장악 능력과 연계 플레이에서 빼어난 모습을 보이며, 웨슬리 다 실바는 뛰어난 스피드를 기반으로 신속한 역습 전개를 잘 수행한다. 야마다는 중원에서 균형을 잘 잡아주며 공격으로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낸다. 공수 전환이 재빠르고, 역습 시 볼 운반과 결정력 모두에서 잘 정비된 구조를 유지하는 팀이다.

결론

• 구마모토는 중원의 밀집과 수비력을 강화하려 하지만, 경기 전개 속도와 후반 집중력 부족이 주요 약점으로 작용하며, 공격 전개가 매끄럽지 않다. 반면 이마바리는 신속한 공수 전환과 외국인 자원들의 역습 능력이 두드러져 공격적인 면에서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구마모토가 방어에 중점을 두게 될수록, 이마바리의 빠른 전환과 공격적인 플레이는 더욱 위험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