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NPB] 주니치 VS 요코하마 분석 > 스포츠분석

주니치

• 선발 투수인 오노 유다이는 최근 한신전에서 5이닝 동안 3실점하며 좋지 않은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그의 평균자책점은 2.81로 괜찮은 편이지만, 매 경기마다 투구의 변동성이 커서 홈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어 믿음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불펜에서는 와쿠이가 6이닝 동안 3실점 후 마운드를 넘겼지만, 이후 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위기 관리 능력에 대해 의문이 남습니다. 타선은 연이틀 외국인 선발 투수에게 막혀 6안타로 무득점 패배를 당했습니다. 좌타자들의 부진이 두드러지며 전체적인 타격 흐름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홈에서도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어 반전의 계기가 필요합니다.

요코하마

• 오오누키 신이치는 지난 24일 한신전에서 6이닝 1실점의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고, 휴식을 위해 1군 명단에서 제외된 후 돌아와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섭니다. 작년 반테린 돔에서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경험 덕분에 주니치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펜은 잭슨이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후, 윅과 이리에가 안정적으로 2이닝을 맡았고, 이리에는 이틀 연속으로 좋은 마무리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연투의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의 투입 여부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타선에서는 11안타와 5볼넷을 기록했으나,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부족해 단 3득점에 그쳤습니다. 승리했지만 공격의 효율성은 아쉬운 부분이 남습니다.

결론

• 요코하마는 오오누키가 반테린 돔 원정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왔고, 불펜과 타선에서 주니치보다 우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리에의 연투 여부가 변수일 수 있지만, 전반적인 상황에서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주니치는 오노 유다이의 기복 있는 피칭과 좌타자들의 부진, 연속적인 무득점 경기가 계속되면서 분위기 반전의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경기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요코하마가 미세하게 모든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