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UEFA Champions League] 파리 생제르맹 VS 인터밀란 분석 > 스포츠분석

파리 생제르망

• 이 팀은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측면 공격에 특히 뛰어난 전략을 활용한다. 뎀벨레와 크바라트스켈리아는 양쪽 풀대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2대1 전술과 빠른 침투를 통해 공간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크바라트스켈리아는 1대1 상황에서 돌파 능력이 우수하며, 바르콜라와의 연계 플레이 또한 효과적이다. 파비안 루이스는 중원에서 안정적인 전개와 압박 회피를 도와준다고 평가받으며, 양쪽 풀백인 누누 멘데스와 하키미는 윙포워드들과 함께 협력하여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상대의 윙백을 고립시키는 전략을 쓴다. 후반전에는 이강인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 내며, 이를 통해 파리는 경기 내내 상대에게 '쉴 틈 없는 압박'을 가할 수 있다.

인터밀란

• 인터밀란은 전통적인 3-5-2 포메이션을 유지하며 라우타로와 튀랑의 투톱 조합으로 전방에서의 압박과 활발한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바렐라와 미키타리안은 중원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유기적인 플레이를 전개하지만, 윙백들의 활동 반경이 넓어지면서 수비 전환 시 뒷공간으로의 귀환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쓰리백 사이의 간격 유지를 실패할 경우 상대측의 컷백이나 2선 침투에 취약해지는 구조적 결점이 나타날 수 있다. 수비 간격의 붕괴로 인해 실점이 반복되는 패턴이 있으며, 파리와 같은 조커 카드 활용 능력이 뛰어난 팀에게는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종합

• 이 결승전은 전술적인 대결로 흥미로운 요소를 제공할 것이다. 인터밀란은 쓰리백 기반의 압박 전술을 구사하지만, 체력 소모와 수비 전환의 타이밍에서 반복적인 리스크가 존재한다. 반면 파리는 이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전략을 완벽히 갖추고 있는 팀이다. 측면에서의 숫자 우위, 이강인의 세트피스 옵션 활용, 다양한 2선 연계 전략은 결승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다채로운 무기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매치는 수비 리스크와 전술적 다양성 측면에서 파리 생제르망이 뚜렷한 우위를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