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2026 FIFA World Cup CONMEBOL Qualifiers] 페루 VS 에콰도르 분석 > 스포츠분석

페루

• 페루는 4-2-3-1 전술을 적용하며, 파울로 게레로는 박스 내에서의 제공권과 마무리 능력을 갖춘 공격수로 활동합니다. 레이나는 왼쪽 측면에서의 인버티드 침투와 정교한 감아 차기가 주요 기술이며, 플로레스는 후방 연결과 수비 참여, 경기를 조율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특히 레이나의 컷인 후의 인프런트 슈팅은 결정적인 득점 루트이며, 수비 시에는 중원에서의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상대의 롱패스를 압박하고 차단합니다.

에콰도르

• 에콰도르는 4-3-3 전형을 사용하며, 앙굴로는 뛰어난 활동성을 보여주지만 개인 슈팅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예보아는 측면에서의 돌파는 가능하나, 크로스 정확성과 판단력이 떨어집니다. 프랑코는 미드필드에서 방어적 기여와 차단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원정 경기에서는 수비 라인이 지나치게 후퇴하며 공격 전환 시에도 속도와 정확성이 부족합니다. 이 팀은 압박 회피 능력이 떨어져 상대의 윙어나 인버티드 윙어에게 많은 공간을 내어주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종합 분석

• 페루는 왼쪽 측면의 레이나가 인버티드 돌파 후 파 포스트를 향한 감아 차기를 이용해 큰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능숙하며, 게레로의 제공권과 플로레스의 중거리 조율이 더해져 홈 경기에서 유기적인 공격 전개가 이루어집니다. 반면 에콰도르는 원정에서 수비 조직력이 떨어지고, 측면 커버링 속도가 느려 인버티드 플레이에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수비 전환 타이밍과 압박 시의 응집력이 부족하여 이번 경기도 실점의 위험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