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K League Classic] 전북현대모터스 VS 수원 FC 분석 > 스포츠분석

전북현대모터스

• 전북은 4-3-3 형태의 전술을 적용하여 티아고, 전진우, 강상윤의 조합으로 활발한 공격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티아고는 최근에 여러 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뽐내고 있고, 전진우는 A매치 소집 후에도 득점과 중원의 세컨드 침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강상윤은 측면에서의 공격과 공간 창출을 통해 팀의 공격 전개를 넓히고 있으며, 전략적으로도 유연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상 선수인 콤파뇨, 홍정호, 한국영이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은 여전히 티아고를 중심으로 한 전방 압박과 신속한 역습으로 효과적인 경기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경기 템포와 운영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원 FC

• 수원FC도 4-3-3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만, 수비의 조직력이 다소 불안정한 모습이 보입니다. 싸박은 제공권과 신체능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나, 공격 연계나 볼 처리에서는 한계를 보여주고, 안데르손은 드리블 능력은 뛰어나지만 크로스와 슈팅 선택에 있어서 기복이 있습니다. 루안은 미드필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나, 수비 전환 때의 위치 선정과 공간 커버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집중력 저하와 압박 저항력 감소가 나타나며, 특히 측면 공간이 침해당할 때 빠르게 수비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실점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론

• 전북은 티아고와 전진우를 중심으로 한 신속한 공격 전개와 안정적인 홈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수원FC는 수비 조직력의 부족과 측면 수비의 약점, 후반 집중력의 감소 등 구조적인 결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어, 전북의 빠른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