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KBO] 키움 VS SSG 분석 > 스포츠분석

키움 히어로즈

• 박주성이 프로 첫 선발로 나선다. 2군에서는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으나 1군과의 격차가 커서 대략 4이닝 3실점 정도가 예상된다. 불펜에서는 하영민이 위기 상황을 잘 막아냈고, 주승우와 원종현도 중요한 고비에서 실점을 하지 않으며 마운드를 지켰다. 승리조가 어려운 상황을 견뎌내고 있다. 팀 타선에는 최주환이 중요한 때 결정적인 안타를 기록하며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나, 개럿 스톤은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SSG 랜더스

• 박시후가 프로 데뷔 첫 선발로 나섰으나 사실상 오프너의 역할을 맡고 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불펜에서는 김건우가 제구가 흔들리며 실점을 내주었고, 전영준이 이후 안정감을 보였지만 타선의 저조한 모습이 문제로 지적된다. SSG는 15개의 안타를 기록했지만, 2점에 머물러 기회를 놓쳤고, 최정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고 있다. 정준재가 2번 타자로 나선 것도 공격에 제약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종합

• 양 팀 모두 선발 투수들이 불펜 데이와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주성은 실질적인 선발로 투구하겠다는 의지가 반면, 박시후는 오프너에 가까운 역할을 해 키움이 조금 더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SSG는 훌륭한 불펜진을 갖추고 있어, 경기 후반에 대한 압박을 효과적으로 넘기고 있다. 타격에서 SSG는 많은 안타를 기록했지만 결정력 부족이 아쉬웠고, 키움은 적은 안타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득점으로 이어졌다. 결론적으로, 강력한 불펜을 가진 SSG가 경기의 흐름을 쥐고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