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Major League Soccer] 스포팅 캔자스시티 VS 샬롯 FC 분석 > 스포츠분석

스포팅 캔자스시티

• 스포팅 캔자스시티는 4-3-3 전술을 사용하며, 조벨리치가 골 앞에서 좋은 위치를 잡더라도 연결이 부족해 혼자 떠돌곤 합니다. 술레이마노프는 측면에서 활발히 볼을 운반하며 컷인을 시도하지만 상대 수비의 압박으로 슈팅 기회가 적습니다. 데이비스는 중원에서 공을 잘 간수하고 압박에서 회피하는 능력을 갖추었지만, 전방으로의 패스 연결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쉘튼의 징계와 플로더의 부상으로 인해 역습 경로와 수비의 유연성이 떨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않고, 속도감이 부족하며 반복적인 패턴으로만 움직이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샬럿 FC

• 샬럿 FC도 마찬가지로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토클로마티는 앞선에서 압박을 가하지만 마무리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입니다. 윌프레드 자하는 뛰어난 개인 기술을 지니고 있으나 크로스와 박스 내 마무리에서 예측 가능한 모습이 많습니다. 웨스트우드는 중원에서 경기 운영과 전환을 담당하지만 체력이 떨어져 공간 커버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아예망의 국가대표 차출로 공격 핵심에 공백이 생겼고 대체할 선수도 부재합니다. 후방 빌드업은 안정적이지만 박스 근처에서의 찬스 창출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입니다.

종합

• 켄자스시티와 샬럿은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과 중원 연결을 이루고 있지만, 공격에서는 결정력과 다양성이 부족하여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캔자스시티는 퇴장과 부상으로 인해 역습 기회가 제한되고 단순한 공격 전개가 상대 수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샬럿은 중원을 잘 유지하지만 공격의 위협이 감소하고 측면이나 박스 침투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전반적으로 두 팀 모두 결정력이 떨어지는 상황이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치며, 주로 안정된 수비와 중원 운영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