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FIVB Nations League] 브라질 VS 중국 분석 > 스포츠분석

브라질

• 브라질 팀은 산토스의 탁월한 전술 파악 능력과 유연한 경기 운영으로 상대의 수비를 지속적으로 흔들어 놓습니다. 알란 소우자는 빠른 백어택과 강력한 서브로 팀의 핵심 공격수를 맡고 있으며, 결정적인 순간에 높은 득점 능력을 보입니다. 페르난두 크렐링과 주드손 주니오르는 블로킹의 중추 역할을 하며, 수비와 공격 전환 속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으로 후반전의 흐름을 확실히 잡으며 벤치 자원 활용 도 역시 매우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팀입니다.

중국

• 중국 팀은 야오천이 후위 공격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만, 강한 서브와 빠른 템포에 리시브가 흔들리면 경기가 급격히 무너질 수 있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라오 슈한과 위위안타이는 블로킹에서 적극성을 보이지만, 위치 조정에 일관성이 없어 가끔 실점을 초래합니다. 지다오슈아이는 수비 연계에 나서지만 강한 공격에 대한 대응 및 포지셔닝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전체적으로 수비 조직력이 불안정하고 세트가 길어질수록 리듬이 깨지고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합

• 브라질은 강한 서브를 통한 리시브 압박, 다양한 공격 루트 구성, 후반 세트에서의 집중력까지 고르게 갖춘 전형적인 강팀의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알란 소우자를 중심으로 한 전방 공격 압박이 상대 블로킹의 틈을 빠져나가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반면, 중국 팀은 전술 운용 능력이 떨어지고, 리시브 라인의 흔들림이 블로킹 전환 및 후위 커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벤치 전술 구성 및 작전 수행 능력에서 브라질과 현격한 차이가 있으며, 한 번 흐름이 끊어지면 반등이 어려운 어려운 매치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