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The Championship] 스토크 시티 FC VS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분석 > 스포츠분석

스토크 시티 FC

• 스토크시티는 4-2-3-1 전술을 사용하며, 중원을 비롯한 측면에서 간결하고 빠른 패스 플레이를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격수인 토마스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하여 컷백 기회를 만들어내고, 배준호는 2선에서 압박을 탈출하며 공격의 시작 역할을 수행한다. 중원을 책임지는 베이커는 넓은 이동 범위로 세컨드 볼을 확보하고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여 경기의 리듬을 조율한다. 그러나, 주 공격수인 무바마가 부상하면서 전방에서의 직접적인 침투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버티드 풀백을 사용할 경우 중원의 숫자는 증가하나 측면 공격의 폭이 줄어들어 전개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 웨스트 브로미치는 스토크시티와 마찬가지로 4-2-3-1 전술을 채택한다. 최전방의 헤게뵈는 포스트 플레이를 통해 2선 선수들의 공격을 돕고, 존스턴은 측면에서 침착하게 볼을 운반하고 크로스를 통해 경기의 템포를 조절한다. 더블 볼란치의 역할을 맡는 프라이스는 볼 차단과 안정적인 패스를 통해 중원 점유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팀은 인버티드 풀백으로 중원의 압박을 강화하여 역습의 위험을 줄이는 전략을 구사한다. 하지만 중앙에 선수들이 밀집하면 공격 전환이 느려져 박스 근처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종합

• 양 팀이 모두 인버티드 풀백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중원에서 치열한 패스 전투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마지막 공격 지역에 진입하는 속도는 느려지고, 득점 기회 또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스토크시티는 주 공격수의 부재로 인해 배준호와 베이커의 중원 조율에 더 의존하게 될 것이고, 웨스트 브로미치는 안정적인 중간 블록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둬 공격적인 운영보다는 위험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각 팀의 전략은 유효 슈팅 수를 감소시킬 가능성이 크며, 교체선수가 들어오더라도 중앙 과밀 현상이 지속된다면 경기의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